웰빙이 시대의 화두다. 즐거움이 보약되는 건강 체험과 웰빙 축제, 고향의 맛을 느낄수 있는 팜스테이와 제철음식·보양요리 찾아가기 등. ‘맛 건강여행 100배 즐기기’(랜덤하우스중앙)를 따라 이색 웰빙 여행을 계획해보자. 인삼 버섯 마늘 등 몸에 이로운 음식을 테마로 한 여행을 골라봤다.
강원도 양양 불바라기 약수 첩첩산중의 계곡물은 산삼이라 할 정도로 몸에 좋다. 불바라기 약수는 톡쏘는 맛과 쇳물 냄새를 지니지만 위장병과 피부병엔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불바라기 약수는 미천골 상류에 있다. 약수터까지 가는 등산로가 만만치 않지만 중간에 폭포도 있고 트레킹코스로는 적격이다. 불바라기는 붉은색을 띠고 있대서 붙여진 이름이다. 탄산수라 마시기 약간 거북할수도 있다. 미천골 자연휴양림에서 가을에 단풍에 취해보는것도 좋다. ▶서울~영동고속도로 강릉JC주문진 방면~현남 IC 7번국도 양양방면~44번국도~56번 국도~황이교삼거리 좌회전 충남 금산 인삼축제 지난 7일 끝난 ‘제28회 금산인삼축제’도 관광객 98만명(외국인 7200명 포함)을 유치하는 대성공을 거둔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8년 연속 100억원대 무역성과를 기록한 국제인삼교역전과 궁중음식문화를 테마로 한 장금이 수라간, 문전성시를 이룬 생활건강체험관, 금산인삼관, 청소년 테마존 등 전시체험코너는 다양한 계층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집객력을 높였다. 금산 인삼축제는 직접 인삼포에서 인삼을 채취해 볼 수 있는데다, 최고 품질의 금산인삼을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로 행사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인삼캐기여행과 인삼 약초 요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많은 인기를 끌고있는 프로그램. 곡괭이를 들고 직접 캔 인삼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인삼 및 약초 요리 55가지의 레시피도 받아갈수 있다. 인삼 요리를 시식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읍내에 있는 인삼시장에선 전국 인삼의 80%가 거래된다고 한다. 끝자리가 2,7일날 5일장이 서며, 주변에 칠백의총등이 있다. ▶서울 경부고속도로 비룡 IC~통영대전 고속국도 금산 IC~경찰서사거리서 우회전 전남 해남 두륜산 버섯마을 자연속에서 고향의 맛을 느낄수 있는 팜스테이. 땅끝 버섯마을에서 느타리 송이 표고 버섯을 마음껏 따고 실컷 먹을수 있다.두륜산 버섯마을은 다양한 버섯을 재배하는데 그중 느타리가 압도적으로 많다. 버섯농장에서 손칼로 뭉쳐진 버섯의 줄기를 끊어내면 알싸한 버섯향이 코끝에 감길 것이다. 유명한 버섯마을은 삼산면 구림리(061)532-8977. 상추농장 혹은 차밭에서 상추나 차를 딸 수도 있다. 유명한 사찰 대흥사 등 주변 볼거리가 많다. ▶서울 호남고속국도 비아 IC~13번 국도 나주~영암~해남 827번 지방도~대흥사 충북 단양 마늘 체험 단양은 육쪽 마늘로 유명하다. 마늘을 넣은 돌솥밥은 단양에서 맛볼수 있는 특미. 콩 대추 밤 은행 등 몸에 좋은 식재료 등이 함께 들어간 영양밥이다. 생각만큼 마늘 냄새가 나지 않는 비결은 마늘의 양. 솥 하나에 4~5개 넣으면 적당하다. 밥이 끓은뒤 마늘을 넣고 뜸만 들이는 정도로 익힌다. 밥 뿐만 아니라 반찬도 마늘 일색인 것이 재미나다.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면역력 강화에 좋다. 마늘 솥밥 전문점 중 하나는 읍내 장다리 식당이다.(043)423-3960 ▶서울 영동고속도로 만종 JC~중앙고속국도 매포 IC~제천시 5번 국도~단양 전북 고창 풍천 장어 힘좋기로 소문난 풍천장어. 요즘엔 양식 장어가 많지만 풍천장어만의 깊은 맛은 따라올 수 없다. 장어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성장 발육을 돕는다. 고창 선운사 앞에는 풍천장어 식당이 40여군데. 풍천장어를 먹을 땐 복분자술 한잔을 걸치는게 몸이 좋다고 한다. 장어의 느끼한 뒷맛을 개운하게 없애줄 뿐아니라 기력 회복의 상승작용을 일으킨다고 한다. 복분자가 나오는 6월 복분자따기 행사도 인기다. 구시포 해수찜도 유명하다. ▶서울 서해안고속국도 고창 IC~22번 국도~선운사입구 윤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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