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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파이낼셜에 새로 합류한 데니얼 전 SBA담당 부장. 사진제공=하나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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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 최대 규모의 팩토링업체에서 종합금융회사로 발돋움한 하나파이낸셜(대표 서니 김)이 SBA대출 자체승인 자격을 취득했다.
하나파이낸셜은 지난 11일자로 연방 중소기업청(SBA)으로부터 SBA대출을 자체적으로 승인할 수 있는 PLP(Preferred Lender Program)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비은행 금융사로서는 아시안커뮤니티 최초로 SBA대출 라이선스를 취득했던 하나파이낸셜은 PLP자격 획득으로 대출 승인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하나파이낸셜은 최근 한미은행에서 근무하던 대니얼 전 부장을 SBA담당 매니저로 영입, 보다 활발한 SBA대출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전 부장은 UCLA 경제학과 출신으로 지난 1995년부터 윌셔은행, 한미은행 등에서 상업용 부동산 및 비즈니스 대출 업무를 맡아 이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한다.
전 부장은 “고객의 대출신청을 정리 분석한 뒤 SBA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없어진 것으로, 서류만 들어오면 1~2일 내로 승인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라며 “SBA대출이 필요한 한인 사업체들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나파이낸셜은 올들어 현재까지 1100만달러의 SBA대출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A다운타운에 본점을 둔 하나파이낸셜은 팩토링, 무역금융, SBA대출, 상업용부동산 대출 등의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뉴욕과 시애틀에 지점을 두고 있다.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