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저소득층의 권리를 위해 법률지원을 제공해 온 LA 법률보조재단이 최근 주택법상담 한국어 핫라인에 전담 간사를 배치했다.
지난 1929년부터 법률지원을 해 온 비영리 변호사 단체인 LA법률보조재단은 1990년부터는 LA지역에서 영어에 익숙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불이익 당해 온 아태평야지역출신 이주민들을 위해 아태평양 핫라인을 설립하고 한국어와 북경어, 광동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및 베트남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LA법률보조재단은 올 여름부터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주택법상담 한국어 핫라인을 운영해 왔으며 부동산 경기 침체와 차압 증가로 인해 퇴거당할 위기에 처한 한국인 세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추가로 한국어 전담 간사를 배정했다.
LA법률보조재단의 주택법상담 한국어 핫라인은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퇴거, 거주 환경, 차별 등의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는데 필요한 무료 조언 및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LA법률보조재단은 주택법 외에도 이민법, 가정법, 소비자법, 파산법, 건물주 권리상담 등 법률서비스와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방법이나 시민권 취득까지 사회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법을 제외한 각종 법률 문의는 아태평양핫라인의 한국어 담당전화 (☎ 323-801-7987)로 하면 되며 주택법 한국어 핫라인은 (☎ 213-640-3814, 강두형)으로 하면 된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