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스호텔 전경

　Bally’s & Park Place Entertainment에서 총 공사비 8억 달러를 들여 1999년 9월 오픈한 2,916개의 객실을 거느린 초특급 호텔이다. 호텔 정문 앞에 위치한 50층 높이의 에펠 타워(Eiffel Tower)를 비롯, 프랑스의 궁전을 연상시키는 호텔의 외관과 사치스러울 정도의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 개선문, 오페라 하우스, 루브르 박물관, 630평 규모의 스파 등 파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호텔이다. 295개의 스위트 룸을 비롯한 객실은 서로 다른 형태의 종류가 워낙 많아 하루 이용료도 천차만별이다. 쌀 때는 1박 당 59달러까지 내려가지만 보통 129~180달러 정도이고 주말에는 220~260달러까지 요금이 올라간다. 수영장, 헬스클럽, 스파, 결혼 식장, 컨벤션 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은 물론 이고 Le Boulevard라는 쇼핑 센터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에펠 타워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구경하러 올라 갈 수 있는데 요금은 9달러(주말에는 12달러)이다. 에펠 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라스베가스 시내 야경은 정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이곳에서 보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는 거의 환상적이다. 전망대 아래층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앉아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불빛과 건너편의 벨라지오 호텔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Le Cabaret Lounge에서는 매일 낮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라이브 음악공연이있다. 파리스 호텔의 Le Theatre des Arts 극장에서는 기간을 정해서 주기적으로 콘서트와 코미디등 각종 공연이 있다. 입장료는 보통 70달러 정도. 공식 웹사이트는 www.caesars.com/paris/lasveg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