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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화된 유기농 농특산물로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 경상북도 이정백 상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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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농특산물로 미국시장을 넓혀가겠다”
차별화와 집중 육성된 농특산물로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LA를 찾은 이정백 상주시장은 25일부터 4일 일정으로 시작되는 한국의 날 축제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는 서울시의 2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천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농촌경제 중심의 도시로 배와 곶감, 세송이버섯, 양봉 등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농산물들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이 시장은 “연간 생산되는 8억달러 상당의 고부가 가치 농축특산물의 미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 중”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부터 미국으로 배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150만 달러의 매출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LA를 찾은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5개업체 13명의 농특산물 시장개척단은 이 지역 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 안착을 이룬 배에 이어 곶감과 포도 등에 대한 시장 개척을 위해 LA지역 주요 한인마켓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들과 수출상담활동을 진행 중이며 한남체인을 비롯한 한인마켓들을 중심으로 곶감 등을 주문생산 방식으로 수출계약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먹거리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 유기농으로 재배된 상주지역 특산물의 미국 시장 확대 가능성은 크다”라며 “시장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