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9박10일 크루즈

 그곳에 가면 신화가 살아 숨쉰다. 지중해 크루즈는 고대 문명의 기원지를 찾아 떠나는 문화 여행과 더불어 초대형 럭셔리 크루즈 여행이라는 문명의 편리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꿈의 여행지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로마 등의 유적지에서부터 천혜적인 자연 풍광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의 꿈의 로망인 프랑스 니스와 모나코, 에메랄드 빛 지중해 연안의 각국을 크루즈로 다니는 일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황홀하고 신비스러운 여행 일정으로 짜여져있다. 특히 한인 여행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크루즈인만큼 지중해 연안 고대 문명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일정이 될 듯하다. 한누리투어 박영준 대표(사진)는 오랫동안 크루즈 여행 상품을 가이드 해온 베테랑. 오는 11월 20일 떠나는 9박 10일 지중해 크루즈 일정을 한누리투어 박영준 대표가 직접 기항지 위주로 설명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 Spain)
 수도인 마드리드 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도시. 스페인 제 2의 도시로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와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배출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베리아 반도 북동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어 항해국가인 스페인의 모험심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프랑스 니스(Nice, France)
 지중해 연안의 고급 휴양지 니스는 ‘감청색 해안’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만큼 지중해에서도 진한 푸른색 바다를 가지고 있어 꼬뜨 다쥐르(쪽빛 바다)로 불린다. 파리 다음으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다. 현대 미술품들을 다수 보관하는 미술관들이 있어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해변을 따라 나란히 나있는 길을 가다보면 언덕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 플로렌스(Florence, Italy)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유명한 카톨릭 성당이 산재해 있어 기독교인들이 필수적으로 여행해야 할 곳이다. 한편 르네상스 문화의 발원지이기도 해서 르네상스 시대의 수많은 걸작들이 아카데미아 미술관과 우피치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플로렌스에서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도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 로마(Rome, Italy)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 모든 문화는 로마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 없다. 낭만과 역사의 도시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로 테베레 강 연안에 있다. 한때는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로마 제국의 수도였으며 로마 제국 멸망 후에는 로마 카톨릭의 중심지였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문명사회에서는 로마를 가리켜 ‘세계의 머리(Caput mundi)’ ‘영원한 도시(la Citta Eterna)’라고 불린다. 한편 로마 시내에는 교황이 거주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 공화국이 자리잡고 있는데 법적으로는 엄연히 외국이지만 역사·종교·문화적으로 이탈리아, 특히 로마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고온건조하다. 로마의 콜로세움과 로마 광장의 분수대 앞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눈부셨던 오드리 햅번을 회상하며 젊은 날 청춘을 되돌아볼 수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카프리
 세계 3대 미항으로 알려져있는 나폴리항구에 정착해 나폴리 시내 투어에 나선다. 남부 이탈리아의 대표 도시 나폴리는 흔히 영화 속에서 마피아의 본고장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런 강한 근성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민족에 의해 통치되면서 역경을 겪다보니 고정된 민족성으로 여겨진다. 나폴리는 기원전 7~6세기 경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리스 인이 건설했다고는 하지만 엄밀히는 그리스의 식민지 백성이었던 쿰마 인에 의해 전체 도시 유적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로마 제국의 지배 기간 동안 그리스 어와 관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나폴리시는 역사와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서 나폴리 역 광장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탈리아 시칠리섬
 지중해 한 복판에 있는 시칠리아섬에는 그곳을 지나간 많은 정복자들의 다양한 유적과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시칠리아섬은 그리스의 식민지였으며 로마 제국의 일부기도 했다. 이후에는 아랍인과 노르만족의 지배를 받기도 하는 등 다양한 고대 문화들이 믹스된 대표적인 곳이다. 이렇게 역경을 겪은 민족답게 고집이 세고 쉽게 흥분하는 민족적 기질을 갖고 있지만 천혜의 자연적 조건으로 인해 낭만적이면서 로맨틱한 기질도 동시에 갖고 있다. 겨울에는 푸겐비리아 등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피어나고 그리스 극장과 이오니아해, 애트나산 등이 대표적인 관장지다. 

 

 바르셀로나-니스·칸느·모나코-플로렌스·피사-로마-나폴리·카프리-시칠리아섬-바르셀로나
 
 기본  $2,999+940(2인 동행시 1인 할인액) 2인 여행시  $3,939
 오션 사이드  $3,399+940(2인 동행시 1인 할인액) 2인 여행시  $4,339
 발코니  $3,799+940(2인 동행시 1인 할인액) 2인 여행시  $4,739
 
  ▶문의 (213)38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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