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새로운 개념의 항공 마일리지 사용 방식을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 1일부터 항공 마일리지를 보너스항공권뿐 아니라 쇼핑,영화관람, 기내면세품 구입등 일상 생활 전반에서 손쉽게 사용할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강주안 사장과 현대자동차, KTF, CGV, 메가박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17개 제휴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클럽 제휴사 조인식을 갖고, 새로운 개념의 항공 마일리지 사용 방식을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제휴사 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www.flyasianaclub.com)에 접속하여 사전구매 방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일반 매장에서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으로 그 동안 적립된 마일리지 포인트가 낮아 항공권 구입(최소 5천마일)이 어려웠던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편리해졌으며 보너스 항공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시아나는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에 대한 모든 정보를 새롭게 오픈한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에 등재해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등 체계적인 회원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는 기존 개인용 뱅크오브아메리카 제휴 비자카드에 이어 지난 5월에 매 1달러당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해 주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제휴카드 출시에 이어 최근 사업체 운영주를 위한 비즈니스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측 윤상철 부장은 “그동안 회원들의 보다 많은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한국 내 사용처 확대와 함께 미국 내 사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