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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LA사무소 서희선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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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문화산업이 교류하는 창(윈도우)를 만들겠습니다”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KOCCA) LA사무소 3대 소장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서희선 소장은 교류를 통한 문화컨텐츠 산업의 상호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OCCA LA사무소는 게임, 만화, 애니매이션, 영화, 캐릭터산업 등 다양한 한국 내 문화산업의 교류 확대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 소장은 교류 확대를 통한 현지 인프라 구축의 최우선 과제로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꼽았다.
그는 “한국의 우수한 인력과 컴퓨터 그래픽과 같은 기술과 헐리웃을 비롯한 미국내 자본과 체계적인 제작 및 배급 시스템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화 산업뿐 아니라 모든일의 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결론지어 진다”라며 “당분간 관련 업계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모임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소장은 한국 관련업체들의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막연한 안내 창구 역할이 아닌 양국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 줄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산업 교류 확대를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다.
이화여대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지난 2003년부터 KOCCA에서 인력양성업무를 담당해온 서 소장은 “차근 차근 네트워크를 넓혀나가 임기중 문화산업 현지 마케터 양성 및 북미 저작권 보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