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미 대선이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린 이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에 다시 관심이 모아진 영향으로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23달러(7.4%)나 떨어진 배럴당 65.30달러에 거래를 마쳐 다시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4.17달러(6.3%) 떨어진 배럴당 62.27달러를 기록했다.
금과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2% 떨어진 온스당 742.40달러를, 12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7.1% 하락한 파운드당 1.81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9개 상품으로 구성된 로이터/제프리스 CRB지수는 이날 2.6%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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