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관광 양영우 기획실장


▲ 잇따른 고객 친화적인 신상품 출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은관광 양영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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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인 여행업계에서 기획의 달인으로 통하는 조은관광 양영우 기획실장은 젊은 감각과 10년이 넘게 경험한 여행업계 노하우를 발휘해 새바람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조은관광의 기획실장으로 활동하며 월 1회 가량 고객들의 여행안내까지 직접 챙기고 있는 양실장은 무비자 시행에 앞서 대변혁기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 여행업계에서 한발짝 앞선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그의 첫 기획작품은 시내관광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

그동안 4~5시간동안 LA다운타운과 인근 일부 지역만 둘러보던 일정을 8시간으로 늘려 할리우드와 게티센터 등을 포함한 코스로 다양화를 꾀해 벌써부터 LA를 찾은 한국 관광객뿐 아니라 한인동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 실장은 “개편기념으로 오는 23일 1회 50명 한정으로 디즈니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경기필하모닉까지 즐기는 특별 시내관광은 이미 예약이 거의 마감됐다”라며 “매달 1~2회 가량 공연이나 야구,농구 등 스포츠 경기 관람과 접목된 이색 시내관광 상품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내관광 뿐 아니라 양실장의 기획력은 이번 노동절 연휴에 한껏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기차와 요세미티, 와이너리,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등 낭만과 여행지의 특색있는 매력을 모아 만든 신상품들이 벌써부터 고객들의 예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그간 정체된 모습을 보이던 한인여행업계에 새로운 상품을 연이어 만들어 내고 있는 양 실장의 기획력은 엄승진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과 신상품 개발을 위해 직접 발품을 판 노력의 결과이다.

양영우 실장은 “직접 고객들과 여행을 다니며 듣는 다양한 의견뿐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LA에서 5시간 내외의 거리의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찾아 다니고 있다”라며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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