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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미국을 방문했는데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미국 관광 비자가 만료된 지 10년만에 무비자로 재입국한 이근배씨는 미국방문 절차가 여러모로 편리해졌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국에서 인쇄업에 종사하는 이씨는 사업차 미국 방문이 불가피했으나 까다로운 비자 발급절차로 여러차례 망설이던 참에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모처럼 미국에 오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일 전자여권을 신청하고 3일후인 13일 수령과 동시에 10여분간 전자여행허가제 사이트 (https://esta.cbp.dhs.gov)에 성명과 생년월일, 국적, 여권번호 등 17가지 필수정보와 비행편명, 출발도시, 미국내 체류주소 등 선택항목 4가지를 기입하고 승인 여부를 그자리에서 확인한 후 여행준비에 나섰다.
이씨는 비자발급 절차 뿐 아니라 출입국 심사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새롭게 열린 무비자 시대의 편의성이 한미간 경제 교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17일 LA도착한 이씨는 사업협의를 위해 곧바로 휴스턴으로 이동해 이틀을 보낸 후 19일부터 20일까지 LA에 머물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삼호관광은 이씨에게 꽃다발과 함께 LA지역 2박 호텔 이용권과 서부지역 관광상품권을 증정, 역사적인 무비자 방문 1호 입국을 축하했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