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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자 시대 첫날인 지난달 17일 한국인 여행객들이 LA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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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된 비자면제프로그램(VWP)로 입국한 한국인 관광객이 11월에만 431명으로 집계됐다.
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VWP가 시행된 지난달 17일부터 월말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양사를 통해 각각 총 307명과 124명의 한국인이 무비자로 LA공항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항공사를 통해 하루평균 31명이 무비자로 입국했으며 항공사 별로는 대한항공이 하루평균 22명, 아시아나항공은 9명을 기록됐다.
이기간 평균 탑승률과 한국발권기준으로 추산한 한국 여행객 중 무비자 비율은 대한항공은 7%를 기록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5.3%를 기록했다.
한인 관광업계는 무비자 시행이후 14일동안 LA를 찾은 한국관광객들의 아직까지 대부분은 아직 친지 방문이나 관광들을 목적을 둔 개인 여행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추정 했다.
하지만 업계는 지난 28일 하루에만 양사를 통해 하루 평균치에 3배에 이르는 87명의 관광객들이 무비자로 대거 입국해 본격적인 패키지 투어 수요 증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