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또한차례 인력감축

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이 또 한차례 감원을 단행했다. 한인은행권에 따르면 윌셔는 지난 4~5일 사이 10여명의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해고를 통보했다.

당초 20명 안팎의 감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지난 여름 10여명의 인력감축을 단행한 바 있어 이번 감원의 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감원 대상은 넉넉한 인력에 비해 최근의 불경기로 일감이 많지 않은 부서들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SBA대출 부서에서 3명을 비롯해 지점 오퍼레이션 직원들과 대출 담당자 등이 해당됐다.

윌셔은행의 한 관계자는 “당초 더 많은 감원이 예상됐으나 이번에는 잉여인력에 대해 소규모로 하자는 방향으로 결정됐다”라며 “지난 5일까지 해당자에 개별적으로 통보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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