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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도 하고 햄버거도 먹고~’
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이 유명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IN-N-OUT)과 함께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벌인다.
한미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한미네이버와 적십자(American Red Cross)는 오는 23일 은행 윌셔 지점 앞에서 캘리포니아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인앤아웃 햄버거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족한 한미네이버는 커뮤니티에 폭넓고 다양한 봉사를 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올해 첫 행사를 헌혈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인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인앤아웃 햄버거 측에서 트럭을 동원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적십자에서 나와 은행 윌셔지점 주차장 자리에서 참가자들에게 헌혈을 받게 되며, 참가자들은 바로 옆에 자리잡는 인앤아웃 햄버거 트럭에서 무료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받는다. 헌혈을 하지 않더라도 인앤아웃 햄버거를 구입하면 이 판매액은 적십자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미의 유재승 행장은 “매 2초마다 수혈이 필요한 이들이 생겨나지만 미국 전체 인구의 불과 5%만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아시안 커뮤니티에는 헌혈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 한미은행 본점 밖 주차장(3660 Wilshire Blvd., Los Angeles)에서 진행되며 인앤아웃 햄버거 판매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이뤄진다. 헌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및 접수: 한미은행 (213) 427-4255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