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비즈니스은행(행장 최운화)이 지난 23일자로 구제금융 절차를 완료하고 770만달러의 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무부는 구제금융(TARP)의 일환인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Capital Purchase Program)을 통해 지난 23일자로 총 23개 은행에 3억860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은행들에는 지난해 12월에 남가주 한인은행 가운데 5번째로 예비승인(Preliminary Approval)을 받았던 커먼웰스의 이름도 포함됐다. 커먼웰스는 예비승인 이후 지난 2일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우선주를 통한 증자에 대한 내용을 회사 정관에 포함시켰다.
커먼웰스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자금 사용처는 없으며 시장 상황을 봐가며 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