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입맛대로 본다


▲ 12일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런칭행사에서 &TV 직원들이 IPTV방식의
‘Enjoy &TV ‘의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09 Koreaheraldbiz.com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TV에 인터넷을 연결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골라보는 보는 방송 서비스가 탄생했다.

앤티비커뮤니케이션즈(&TV Communications, 이하 &TV)는 한국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IPTV방식의 인터넷TV ‘Enjoy &TV’는 12일 윌셔그랜드호텔에서 런칭행사를 갖고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Enjoy &TV’는 우선 한국TV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약 4만여편의 고화질·고음질 컨텐츠를 중심으로 주문형비디오(VOD)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1.5Mbps 정도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인터넷환경과 인터넷 접속을 위한 셋톱박스만 설치하면 된다.

‘Enjoy &TV’는 우선 LA를 중심으로 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미국 동부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안계 커뮤니티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TV측은 아직 생소한 IPTV 서비스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험존을 LA지역과 인근에 산재된 20여 개의 비디오대여점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매월 19.99달러 정액제로 신청일로부터 2개월간은 무료로 제공며 일부 프로그램은 5센트~2달러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셋톱박스는 4월말까지 가입하는 초기 가입자에 한해 이용하는 기간동안 월 6달러의 대여료가 면제된다.

&TV는 포스코 계열의 IT기업인 포스데이타와 셀런, 재능교육, 아카넷TV 등대기업들이 공동 출자하여 미국 현지에서 인터넷TV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TV 정창현 사장은 “Enjoy &TV 서비스로 한인들이 한국 방송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노래방, 게임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포함 실시간 다채널 인터넷TV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866)932-6388, 홈페이지 www.enjoyandtv.com

▲&TV체험존 운영 비디오 대여점 LA지역-수퍼, 올림픽, 익스프레스, 77, 코너, 아름다운, 웨스턴, 비디오텍, 한국벌몬 /  로렌하이츠-한남, 썬라이즈  / 리버사이드-TJ / 플러턴-한남, 짱구 / 가든그로브-사랑방 / 어바인-어바인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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