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호남을 잇는 광주와 대구 간 철도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20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동서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대구시와 함께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이 노선은 광주에서 출발해 담양 순창 남원 함양 거창 고령 대구 등 8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00.7㎞로 3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호남권에서 최단시간에 영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어 대량 화물운송 등 교통과 물류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4월께 전문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를 거쳐 올해 안에 수정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연주 기자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