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이낸싱 신청지수 41.5% 폭등
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25일 지난주(20일 마감) 모기지 신청지수(계절조정)가 전주의 876.9에서 1159.4로 32.2% 급등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리파이낸싱을 위한 신청지수가 전주대비 41.5% 폭등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지수는 4.2%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8% 상승한 수준이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지수도 13.9%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하자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모기지 차환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평균은 전주의 4.89%에서 4.63%로 하락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다.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은 4.52%에서 4.48%로 내렸다. 반면 1년 모기지 변동금리(ARM) 평균은 6.20%에서 6.22%로 상승했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