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현대, 세계 자동차업계 진정한 경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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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저품질 차량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했던 현대차가 이젠 세계 자동차 업계의 진정한 경쟁자가 됐다’ 미국의 권위있는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가 현대자동차의 괄목할만한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는 칼럼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27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신문 자동차 전문기자인 워렌 브라운은 전날 인터넷판 칼럼면에서 “BMW 등 선진 업체들마저도 현대차 제네시스처럼 고품질 모델을 앞세워 맹추격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 업체들을 백미러로 살펴봐야 하는 실정”이라고 썼다. 특히 그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중소형차종이 경쟁사들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된다”면서 현대차의 왜건형 신차인 엘란트라 투어링(사진)을 집중 조명했다. 브라운 기자는 엘란트라 투어링이 기대 이상으로 SUV수준의 적재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각종 안전사양들을 갖추고도 2만달러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건 ‘특가품’에 해당한다”고 가격경쟁력을 평가했다. 그는 “138마력을 내는 엔진은 출퇴근용 차량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고 연비는 도심에서 갤런당 23마일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실직시 잔여 할부금을 내지 않고 차량을 그냥 반납해도 되는 보증 프로그램에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브라운 기자는 “이 보증 프로그램은 포드와 GM 등의 회사들이 여러가지 유사한 형태로 뒤따라 채택할 정도로 성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월 미국에 출시된 엘란트라 투어링은 지난 2월 79대 판매된 데 이어 지난달 864대가 팔리는 등 현지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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