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지난 2년간 방송된 SBS TV ‘퀴즈! 육감대결’에서 총 11번 ‘육감왕’을 차지하며 ‘최다 육감왕’에 올랐다. ‘퀴즈! 육감대결’은 오는 17일 100회를 맞아 역대 출연자들의 기록을 정리해 공개하는 등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2007년 5월6일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에는 인기 스타와 국회의원, 변호사, 일반인 퀴즈왕 등 지금껏 총 100팀, 177명이 출연했다. 최다 육감왕은 솔비가 차지했으며, 개그맨 유세윤과 탤런트 조형기가 나란히 5번 육감왕에 오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가수 신정환이 4번 육감왕에 올라 그 뒤를 이었다. 퀴즈의 승률에서는 방송인 진양혜와 SBS 박찬민 아나운서가 100%로 최고를 기록했다. 그 뒤를 김구라-김동현 부자와 전제향(승률 67%),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박미선(승률 57%), 이만기와 남규리(승률 50%) 등이 이었다. 100회 특집에는 박준규 부자, 유혜정 모녀, 유세윤 모자와 조성모, 문희준, 김국진 등이 출연한다. 또 MC인 이경규도 직접 육감왕에 도전한다. 퀴즈에 심리전을 결합한 ‘퀴즈! 육감대결’은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누가 틀렸는지 찾아내는 것이 포인트인 프로그램이다. 출연자가 한 명씩 번갈아가며 퀴즈를 출제하고 나머지 출연자가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문제를 낸 출연자는 육감으로 오답자가 누구인지를 가려내야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