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사상 최대규모 참가

24개 콘텐츠기업 참여 7000여 캐릭터·브랜드 전시

세계 최대의 라이센싱쇼 ‘LIMA 2009′에 한국의 관련 컨텐츠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컨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일부터 3일간 한국의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관련 24개 업체들과 함께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라이센싱쇼 ‘Licensing 2009(일명’리마쇼’)'에 참가한다.   

라스베가스 만델레이배이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리마쇼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디자인, 공예 등 라이센싱 비즈니스중 세계 최대규모로 전세계 82개국의 600여개의 관련 기업들이 참가, 7000개의 캐릭터 및 브랜드가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공동관은 역대 최대규모인 23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며 뿌가로 유명한 업체인 부즈는 단독관으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바비, 미키마우스, 슈렉, 스폰지밥 등 전통적 캐릭터 뿐만 아니라 올여름 개봉되는 트렌스포머 2편의 캐릭터도 참가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뿌까(부즈), 마시마로(씨엘코), 둘리(둘리나라) 와 같은 한국 토종 캐릭터들이 세계적 캐릭터들과 함께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바이어들이 한국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업체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 한국관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컨텐츠진흥원 서희선 미주사무소장은 “지난해에 22개 한국 업체들이 참가해 3622만 달러의 계약을 올릴 정도로 전시회 규모뿐 아니라 실적면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
 
▲문 의(323)935-2070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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