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명 탑승 항공기 에어프랑스기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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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악의 항공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될 ‘에어프랑스 여객기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다.
 
32개국 출신 승객 216명과 프랑스 승무원 12명 등 총 228명을 태운 에어프랑스 소속 ‘AF 447′편 에어버스 여객기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30분(브라질 현지시간)께 지상관제탑과 마지막 교신을 끝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을 이륙한 지 3시간30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에어프랑스와 프랑스·브라질 당국은 여객기가 대서양 상공에서 벼락을 맞아 전기장치가 고장 나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항공전문가들은 “모든 항공기는 벼락과 난기류 정도는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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