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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은행에서 새로 시작한 채팅서비스를 이용할 때 화면에 보이는 채팅창을 캡처한 모습. ⓒ2009 Koreaheraldbiz.com | |
이중언어 구사 직원 배치, 언어 사용 불편 없어 채팅창 고객광고 홍보도
중앙은행(행장 유재환)이 온라인 채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 거리감을 좁힌다.중앙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현금관리서비스(CMS: Cash Management Service) 및 인터넷 뱅킹 관련 문의를 인터넷을 통해 채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페이지에서 클릭 한번이면 채팅으로 담당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중앙은행은 한인은행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이 서비스를 빠른 시간내에 은행 업무 전반에 관한 질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채팅서비스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직원과 전화통화를 위해 오랜시간 전화를 붙잡고 있어야 하는 불편이 없도록 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이중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직원들이 답변에 나서게 되므로 언어에 따른 불편함이 없으며, 컴퓨터를 통해 글로 대화를 나누게 돼 빠르면서도 정확하고 편하게 고객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이 은행은 채팅창 한쪽에 원하는 고객들의 광고를 실어 자신의 비즈니스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채팅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김재원 CMS담당 부행장은 “채팅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 은행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를 계기로 더욱 편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개발, 한인커뮤니티 금융 서비스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은행 홈페이지(www.CenterBank.com) 첫화면 상단에 있는 채팅서비스 배너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