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성 원장의 e사랑 이야기
윌셔 임플란트 센터 원장 김필성입니다. 건강한 치아를 평생 유지하기 위해서는 20대부터 철저한 치아관리와 함께 잇몸관리도 필수적입니다. 치아, 그 자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치아를 둘러싸고 지지하는 조직인 잇몸 건강도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국의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구강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성인 10명 중 7명이 치주질환인 잇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년인 40대 이후에는 구강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져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뼈인 치조골까지 파괴돼 치아가 손실될 정도로 잇몸 질환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잇몸병은 초기 단순한 염증에서부터 시작돼 잇몸에 발생한 염증이 점저 커지면서 결국 잇몸을 지탱하는 뼈인 치조골이 완전히 파괴되고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이 완전히 망가져 치아가 상실되는 만성질환의 일종입니다. 초기 잇몸병은 치아에 치석과 치태로 세균이 번식해 잇몸이 염증이 생긴 것으로 빨갛게 붓고 피가 나며 심각한 경우 잇몸이 치아와 분리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초기이기 때문에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주인대나 치조골까지 염증이 악영향을 미치지 않아 제대로 관리만 된다면 양치질만으로도 손쉽게 건강한 잇몸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초기 염증보다 더 심각한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대부분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만성적으로 진행돼 잇몸의 상태가 더 나빠진 치주염은 치석이 잇몸 안쪽으로 들어가 염증 조직이 더 커지고 이 염증 조직에서 발생하는 뼈를 녹이는 성분이 치아 상부의 잇몸뼈를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진행된 경우에는 양치질만으로는 잇몸 안쪽에 위치한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가 반드시 병행돼야 합니다. 잇몸병 중 가장 심각한 풍치는 치조골 파괴가 더욱 심해지고 파괴된 치조골 대신 염증과 혈관 그리고 섬유조직이 증식된 덩어리인 육아조직이 치조골을 대신해 치아를 붙잡고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치조골이 삭아 점점 내려감에 따라 잇몸도 덩달아 내려가 치아의 뿌리가 직접 드러나기도 하고 들뜬 느낌이 나는 등 약간의 자각 증상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치조골이 내려감에 따라 잇몸도 같이 내려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치아 뿌리가 드러나 들뜬 느낌이 들게 됩니다. 게다가 충치가 없어도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섭취할 때 민감한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으며, 치아가 이동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치주질환의 일종인 잇몸병은 특별한 자각 증상없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데 치아를 방치할 때 충치의 경우 해당되는 치아만 잃게 되지만 잇몸병은 더 심각해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이 치아를 지탱해주지 못해 치아 전체가 유실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잇몸의 염증은 초기에 약을 먹으면 가라않힐 수 있지만 잇몸약을 맹신하다가 오히려 병을 더 키우기도 합니다. 한편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대부분 환자들은 플라그 제거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근본 원인 제거 없이 잇몸약 복용만으로는 나빠진 잇몸을 다시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평소 정기적인 치과 진료의 중요성이 새삼스럽게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의 임플란트 센터 (213)383-5151, (949)654-47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