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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DWP의 케시 존스 아이리시 사무국장이 조달사업 운영 현황을 설명하며 소수계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2009Koreaheraldbiz.com | |
마땅한 신규 수입원을 찾기가 어려운 지금의 불경기에 정부기관에서 입찰을 받는 조달사업 참여에 대한 사업주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성황리에 조달사업 관련 엑스포를 마친 LA수도전력국(LADWP) 경제개발교육서비스국의 케시 존스 아이리시 사무국장은 “불경기의 여파로 조달사업에 대한 사업주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인업체들에게도 연간 10억달러에 달하는 LADWP의 조달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LADWP는 올해를 많은 기업들에게 조달사업에 참여하는 기회의 문을 활짝 여는 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LADWP는 입찰을 통해 각종 사무용품에서부터 관할지역내 각종 보수공사, 공사에 필요한 자재 등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조달하고 있다. LADWP의 사업 특성상 ‘친환경’이 주류가 되고 있는 지금의 분위기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낼 좋은 계기가 되고 있어 좋은 아이디어와 제품만 있다면 신규 사업체들이 입찰을 따 낼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같은 조건이라면 보다 친환경으로 계약을 이행할 업체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아이리시 사무국장의 귀뜀이다. 특히 LADWP는 그간 조달사업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통해 입찰 희망기업들의 지원서를 처리하고 입찰 기회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해당 계약건을 이행할 수 있는 재정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면 LADWP의 데이타베이스에 등록이 되며, 이후 각종 조달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아이리시 국장은 “LADWP는 정책적으로 ‘여성 및 소수계 운영 비즈니스’(WMBE)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주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만큼 LADWP의 업무도 향상되니 더욱 많은 비즈니스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LADWP 홈페이지(www.LADWP.com/eRSP) 전화 (213)367-2252 또는 직접 방문(111 N. Hope St., #L43 Los Angeles)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