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VIP 전용 PB서비스 런칭


▲한미은행 올림픽 지점 내부에 위치한 PB센터 내부의 전경

ⓒ2009 Koreaheraldbiz.com

한미은행이 자산가들의 입맛에 맞는 고급 서비스를 지향하는 프라이빗뱅킹(이하 PB) 서비스를 런칭했다.
 
한미는 LA한인타운내 올림픽 지점내에 PB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1일자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미 측은 타 한인은행들에서 운영되고 있는 웰스매니지먼트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PB서비스를 통해 고액 자산가들이 원하는 고품격 뱅킹 및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미은행의 알렉스 손 PB담당 부장이 PB서비스를
시작한 목적과 그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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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 PB서비스는 자산관리, 자문, 라이프스타일 등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우선 고객들에게는 PB센터를 출입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가 제공되며, PB센터는 고객들이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인터넷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물론 고객들은 이곳에서 모든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미의 알렉스 손 PB담당 부장은 “특별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 “PB고객은 원스톱으로 투자는 물론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의 은행 이용,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리스크 관리, 절세 계획 등으로 이뤄진다. 이 서비스는 세계적인 투자자문사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이뤄지며, 매년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세밀한 리뷰를 통해 각 고객의 상황에 가장 잘 들어맞는 투자 자문이 제공된다.
 
자문 서비스는 고객이 세금, 부동산, 법률 등의 분야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믿을만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때 이를 PB센터에서 주선해 주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손 부장은 “한인커뮤니티의 유력 CPA 및 변호사들이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답을 찾을 때까지 세세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는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자산관리 및 자문 서비스와는 달리 차별화된 한미의 PB서비스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자산가들이 주요 고객이 되는 만큼 이들의 생활수준에 맞는 각종 고품격 서비스가 제공된다. 골프 관련 서비스에서부터 와인 클래스, 웰빙 세미나, 미술관 안내 등 문화에 대한 안내 및 교육 세미나가 제공되며, 고객들은 PB센터를 통해 편하게 각종 부킹 및 예약을  할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유명 관광지나 휴양지에 대한 안내 및 예약이 가능한 여행 서비스와 한국의 유명 피부과인 ‘고운세상’이 베벌리힐스에 오픈한 ‘더 지’(The G)의 스킨케어 서비스도 VIP고객으로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혜를 받는다.
 
손 부장은 “최고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 그에 맞는 특별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PB서비스의 목표”라며 “고객들은 한미의 PB고객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미은행 PB센터: 3737 W. Olympic Blvd. Los Angeles, (323)730-2835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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