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한인은행들의 주가 13일 모두 올랐다. 특히 윌셔은행이 전날 9달러선을 회복한데 이어 나라은행도 이날 8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날 나라은행(심볼: NARA)의 주가는 전날 종가 7.88달러에서 2.54%(0.20달러)가 오른 8.08달러로 마감해 지난 1월8일 8.22달러의 종가를 기록한 이후 7개월만에 8달러선에 다시 진입했다. 이날 총 11만4177주가 거래된 나라는 장중 한때 8.25달러까지 치솟는 급등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약간 내림세를 보이면서 8.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나라 뿐만아니라 나머지 한인은행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우선 10일 8달러선을 넘고 12일에는 8개월만에 9달러대에 진입한 윌셔은행(심볼: WIBC)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날 종가 9.06달러에서 4.08%(0.37달러)가 오른 9.43달러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심볼:CLFC)도 이날 6.83%(0.31달러)가 올라 4.85달러로 마감해 5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한미은행(심볼: HAFC)도 4.14%(0.07달러)가 올라 1.76달러를 기록했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