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타지역·한국등 글로벌 교류 활발 협회원 네트워크 강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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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진철희 신임회장

“회원 중심의 단체에서 나아가 보험과 재정서비스 소비자 중심으로 사업과 활동영역을 넓히겠다”
 
미주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이하 KAIFPA) 차기 회장에 선임된 진철희 캘코보험 대표는 평소 업계에서 철저한 고객서비스로 무장된 보험맨으로 알려져 있듯 협회 활동 또한 고객 지향에 방점을 찍는 쪽으로 포부를 풀어냈다.
 
지난 24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회장이 된 진 대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힘든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는 진 신임회장은 “협회 회원과 커뮤니티의 한인들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먼저 말했다.
 
그는 협회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데 무엇보다 관심이 크다.남가주를 벗어난 다른 지역 보험업계 한인들은 물론 한국의 보험 대기업과 교류를 활발하게 해서 한인보험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여러차례 강조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확장해서 이를 통해 세계 어디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들을 널리 알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일반인에게 재정설계와 보험상품 관련 세미나를 보다 충실하고 내용있게 마련하는 데도 네크워크의 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교류 확대가 협회 활동의 거시적인 청사진이라면 협회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 보험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문용어를 해설해주는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은 한결 커뮤니티에 다가서려는 노력으로 비친다.
 
“보험용어 등은 전문인인 나도 어려운 점이 많은데 하물며 일반 소비자들은 간단한 용어조차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오래전부터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회원 친화적인 온라인 환경을 소비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용어를 쉽게 정리하고 보험의 기본상식과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 등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었는데 회장 재임 중에 마무리 짓겠다”
 
KAIFPA 이사장으로서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끈 이태영 회장과 명콤비를 이뤄온 진 신임회장은 최근 10년 사이에 캘코보험을 남가주 한인보험업계에서 가장 규모있는 회사로 급성장시킨 CEO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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