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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9개 한인은행이 3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고 성장면에서도 자산,예금, 대출이 다소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계속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적자규모는 전분기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된 3분기 각 은행의 콜 리포트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비상장 한인은행들은 3분기에 총 2787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2분기 3371만달러 적자에 비해 손실규모가 1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분기에 43만5천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던 커먼웰스은행은 3분기에 30만7천달러의 순익을 올려 비상장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로 돌아서지는 못했지만 새한은행, 유니티은행, US메트로은행도 전분기 대비 손실규모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2분기에 2200만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해 우려를 자아낸 새한은행은 3분기에는 적자규모를 732만달러로 크게 줄였고 US메트로도 2분기에 비해 손실규모를 절반으로 줄였다. 성장면에서 한인은행들은 자산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적인 몸집줄이기가 3분기에는 가속화되면서 자산과 예금이 모두 감소했다. 3분기 9개 은행의 자산 합계는 45억2618만달러로 2분기(46억9097만달러) 대비 3.5% 감소했다. 2분기에 40억달러를 넘었던 예금은 3분기에 3.7%가 줄면서 총 38억7535만달러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대출 심사 강화로 인해 대출규모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2분기 37억4775달러였던 9개 은행의 대출 합계는 3분기에 3.6%가 감소한 36억1317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뱅크아메리카는 3분기에 9개 은행 중 유일하게 자산, 예금, 대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산은 2분기대비 7.8%나 늘면서 10억3740만달러를 기록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신한 외에 자산과 예금면에서 유니티은행이 전분기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대출에서는 커먼웰스가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들의 대출 심사 강화로 인해 대출규모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2분기 37억4775달러였던 9개 은행의 대출 합계는 3분기에 3.6%가 감소한 36억1317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뱅크아메리카는 3분기에 9개 은행 중 유일하게 자산, 예금, 대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산은 2분기대비 7.8%나 늘면서 10억3740만달러를 기록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신한 외에 자산과 예금면에서 유니티은행이 전분기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대출에서는 커먼웰스가 증가세를 보였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