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오만서 2억2000만弗 공사수주

GS건설은 오만 PDO사가 발주한 2억20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2600억원)의 오만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오만의 수도 무스캇에서 서남쪽으로 350Km 떨어진 사이니하이다 지역에 가스 압축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GS건설이 설계ㆍ구매ㆍ시공ㆍ시운전까지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2010년 1월에 착공해 오는 201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오만에서 GS건설이 네 번째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GS건설은 신규 발주처인 PDO사의 프로젝트 진출로 앞으로 오만 지역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연간 73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 발생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동지역에서 잇따른 가스플4랜트 공사 수주로 향후 미래 전략 시장인 가스플랜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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