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은행 유니뱅크 11일 타코마 마켓 1호지점 오픈

시애틀 지역 한인은행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제1호 지점인 타코마 마켓 지점을 오는 11일 개점한다.

이로써 유니뱅크는 린우드의 본점에 이어 타코마에도 영업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창립 3년만에 광역 시애틀 지역의 북부와 남부를 모두 포괄하는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유니뱅크는 당초 지난 해 6월 주정부의 지점승인을 받아 8월초에 개점할 예정이었으나 FDIC의 승인이 늦어져 개점을 연기해왔다.
 
이창열 행장은 “그동안 단일 점포의 한계를 갖고도 짧은 기간에 그 어떤 은행보다도 알차고 튼튼한 은행으로 자리잡았는데, 이제 타코마 지역에서도 고객을 모실 수 있게 돼 앞으로 은행 서비스 영역 확장과 은행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뱅크는 타코마 지점 개점을 기념, 특별상품을 판매한다. 3개월간 2.75% APY의 특별 금리를 주는 만기 1년형 CD, 6개월간 특별 금리 최고 1.25% APY를 적용하는 NOW 체킹 계좌와 저축예금을 선보인다.

특별상품은 11일부터 19일까지 타코마 지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유니뱅크 타코마 마켓 지점은 타코마 팔도월드(9601 S Tacoma Way, Ste 107, Lakewood, WA 98499)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는 (253) 581-9700이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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