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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미 전역에서 800명에 달하는 한인들이 주택 차압으로 인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오는 27일 LA 올림픽 장로교회에서 전미아시안 부동산 협회 (AREAA) 후원으로 주택차압 방지박람회를 개최하는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이하 KCCD)의 김진웅 사무국장은 “한인들의 주택 차압률은 백인들에 비해 1.3배에 달하고 주택 소유율도 1.4%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KCCD는 융자재조정을 통한 차압방지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년간 약 900건에 달하는 융자조정 케이스를 통해 약 140건에 이르는 융자 재조정에 성공했다. KCCD의 융자재조정 성공률은 15.1%에 달하는데 이는 평균 10%에 그치고 있는 다른 기관들에 비해 높은 성공률일 뿐 아니라 대형은행들을 통한 융자재조정 성공률 4%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KCCD에서 주택관련 서비스를 통해 지킨 주택소유주들의 자산은 올 2월 현재 5천7백만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다. KCCD는 융자조정 서류를 접수해도 케이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없어 고통을 호소하는 한인 주택소유주의 불만을 반영,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청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김 국장은 “KCCD는 연방주택국은 물론 전국 변호사 모임인 그린 라이팅 인스티튜트 등 공신력 있는 단체와 협조,신청자들이 융자기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융자 재조정에 실패하더라도 정부가 제공한 은행 지원금에 포함돼 있는 이주비용과 최소 필요비용을 은행측으로부터 받아내 신청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CCD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택 차압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근 모기지 스테이트먼트와 세금보고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서류 작성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