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퍼스트 퍼시픽뱅크’ 파산

올해들어 캘리포니아주에서만 5번째 파산은행이 나왔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7일 샌디에고 소재 퍼스트퍼시픽뱅크(1st Pacific Bank of California)를 비롯한 4개 은행을 폐쇄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들어 파산한 은행 수는 총 68개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주 소재 은행으로는 올들어 5번째로 파산한 퍼스트퍼시픽뱅크의 자산과 예금은 모두 시티 내셔널 뱅크(City National Bank)가 인수했다. 퍼스트 퍼시픽의 6개 지점도 10일부터 모두 시티 내셔널 뱅크의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된다. 퍼스트퍼시픽은 지난 3월31일 현재 자산 3억3580만달러, 예금 2억9120만달러를 가지고 있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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