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골든게이트 극장   ⓒ2010 Koreaheraldbiz.com

이스트 LA의 위티어가와 아틀란타가 선상에 위치한 이스트 LA 골든게이트 극장이 CVS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이 지역의 LA 카운티의 지역 관리자 모임은 25일 회의에서 LA 골든게이트 극장을 CVS 매장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LA 골든게이트 극장은 지난 1927년에 지어진 스페인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지역의 명소로 꼽혀왔다.
　
LA 카운티 지역 관리자 모임의 글로리아 몰리나는 “수차례의 논의끝에 건물의 역사와 성격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나 CVS 매장을 입주시켜 건물을 유지하는 것이 건물을 빈 채로 방치하는 것보다 낳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그간 CVS 매장으로의 전환을 반대하는 측은 주류를 판매할 경우 이로 인해 수많은 악영향이 발생한다는 이유를 들어 CVS가 아닌 새로운 투자자를 통해 극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단 카운티의 지역 관리자 모임은 CVS의 주류 판매를 허용하되  6팩 이하의 낱개 판매 및 병 판매를 금지하고 매장내 알콜 판매 장소를 매장 전체 면적의 5% 이하로 제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