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 힐스 대형 쇼핑몰 프로젝트 무산

▲프로젝트 건설이 예정됐던 오웬스마우스와 토팽가 선상의 부지. 웨스트필드 LLC
측은 경기난으로 인한 자금 압박과 소비자 성향 변화로 건설계획을 취소한다고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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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 우드랜드 힐스의 워너센터내에 건축이 추진되던 고급 주상복합 상가 건설 계획이 결국 취소됐다.
 
이 건축 계획을 추진했던 웨스트필드 LLC 측은 최근 워너센터내에 약 7억5000만 달러를 투입해 건축 예정됐던 이번 프로젝트가 경기난으로 인한 자금 조달 문제로 취소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웨스트필드 LLC 측은 3년전 우드랜드 힐스 지역 오웬스마우스와 토팽가 선상에 위치한 이곳 부지에 고급 주상 복합 상가를 건축 인근 토팽가와 프로미네이드 컴플렉스를 연결하는 대형 건설프로젝트를 발표한바 있었다.
 
하지만 약 180만스퀘어 피트 넓이에 호텔,콘도, 사무실 그리고 상가 입주가 추진됐던 이 프로젝트는 경기난으로 인해 그 건축 계획을 변경 45%가 축소된 80만 4000스퀘어 피트 건축 계획으로 변경됐으며 결국 이번 건축계획 취소까지 이르렀다.
 
웨스트필드사의 케이티 딕키 대변인은 “건축을 처음 추진했던 지난 2007년과 올해는 경기상황과 소비자 성향이 크게 달라져 기존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며 건축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쇼핑몰 건축 계획이 실패함에 따라 이 부지에는 약 14만 6000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대형 할인전문 매장 코스코가 대신 입점하고 이외의 공간은 추후 다른 리테일 매장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코 매장은 오는 2013년 그리고 기타 매장은 오는 2016년까지 완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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