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나 코퍼레이션이 건축한 주택에 설치된 태양열 패널, 매달 31달러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효과적으로 사용할 경우 매달 100달러 이상 절약이 가능 실제로는 무료로 사용하는 것과 같다. ⓒ2010 Koreaheraldbiz.com

대형 주택 건축 업체인 레나 코퍼레이션이 태양열 전지 전문 업체인 수퍼 파워 코퍼레이션과 손잡고 가주 지역의 자사 분양 주택 입주자들에게 태양열 패널을 임대해 주기로 결정 화제다．
　
레나 측은 최근 발표에서 평균 설치 비용 2만 달러 이상이 필요한 태양열 패널을 가주 지역의 자사 분양 주택 입주자들에게 매달 31달러의 비용으로 렌트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양열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댄 마스크는 “특히 여름 시즌의 경우 태양열 전지를 이용하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태양열 패널 설치 결정에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나타냈다.
　
사우스 플로리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 태양열 패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경우 매달 100 달러 이상의 유틸리티 비용 을 절약할 수 있어 31달러를 지불하더라도 실제적으로는 무료로 사용하는 것과 같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레나 코퍼레이션의 결정에 대해 “가주 지역 처럼 태양열 패널 설치로 인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지역이 아직은 적다”며 “하지만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환경적인 이유로 미국내 태양열 패널 설치 붐이 일고 있어 향후 이런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