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 주의 포트 스미스가 미국내 가장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으로 나타났는 반대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산타아나는 가장 생활가 많이드는 5대 도시 리스트에 꼽혔다.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키플링거사가 지난 20일 커뮤니티와 경제 조사 회의에서 매년 발표하는 ACCRA 생활비 인덱스를 인용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인구 28만 8595명이 거주하는 아칸소 주의 포트 스미스는 주택 평균가 22만 3885달러, 평균 수입 3만 5726달러, 생활비 지수 85.2를 기록 미국내에서 가장 생활비가 적게드는 곳으로 나타났다. 2위는 콜로라도 주의 푸에블로가 차지했다. 인구 15만 4371명의 푸에블로는 평균 인컴은 3만 9570달러에 불과했지만 주택 평균가가 19만 7000달러에 불과하고 세금 역시 4,64% 로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여기에 생활비 지수도 85.9로 전미 평균을 크게 밑돌아 생활비가 적게드는 도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5위는 텍사스 주 할린겐 (생활비 지수 86.1), 맥알렌 (생활비 지수 86.5), 테네시주 존슨 시티 (생활비지수(86.6)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의 대다수가 남동부에 몰려있는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인컴 텍스가 없는 텍사스나 테네시 주의 평균 생활비가 타 주에 비해 낮게 드는 것이 당연하다고 평했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와 산타아나는 평균 생활비가 가장 비싼 5개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평균 인컴이 7만 2059달러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지만 주택가가 81만 5556달러에 달하고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인컴텍스 그리고 주차비용 및 대중교통 비용이 타도시에 비해 높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비지수는 162.1을 기록했다. LA 남부의 산타아나도 4위를 기록했다. 산타아나는 평균 인컴 5만 6680달러, 평균 주택가는 74만 8359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주차비, 생필품 비용 등이 타지역에 비해 높아 생활비가 가장 높게 나오는 도시 4위로 꼽혔다. 생활비 지수는 146.5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필요한 도시는 뉴욕주의 뉴욕시가 선정됐다. 뉴욕시는 평균 인컴은 전국 평균치인 6만 달러 선인데 반해주택 평균가는 115만 달러에 달하고 여기에 교통비, 주차비, 생필품 비용, 인컴 텍스도 타지역에 비해 높았다. 생활비지수는 2위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163을 53포인트나 상회하는 218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