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로우 발표 주택 소유주 신뢰 지수 (Homeowner Confidence Survey) 조사 결과 |
2010년 2분기 평가 |
주택 소유주의 전망치 |
전체 |
북동부 |
중서부 |
남부 |
서부 |
소유 주택의 가치가 떨어졌다. |
49% |
40% |
50% |
47% |
65% |
가치 변동은 없었다. |
27% |
37% |
30% |
25% |
15% |
가치가 올라갔다 |
24% |
23% |
20% |
28% |
20% |
실제 가치가 떨어진 비율 |
61% |
53% |
70% |
65% |
58% |
실제 가치 변동이 없었던 비율 |
7% |
9% |
7% |
7% |
7% |
실제 가치가 오른 비율 |
32% |
38% |
23% |
28% |
35% |
올 3,4 분기 전망 |
주택 소유주의 전망치 |
미 전체 |
북동부 |
중서부 |
남부 |
서부 |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
28% |
24% |
32% |
28% |
26% |
가치변동은 없을 것이다 |
42% |
45% |
46% |
41% |
36% |
가치가 오를 것이다 |
30% |
31% |
22% |
31% |
38% |
현 부동산 경기에 대한 평가 |
주택 소유주의 전망치 |
미 전체 |
북동부 |
중서부 |
남부 |
서부 |
현재가 최악의 상태다 |
38% |
39% |
36% |
37% |
40% |
더욱 나빠질 것이다 |
33% |
35% |
32% |
33% |
32% |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
29% |
26% |
32% |
30% |
29% |
미 주택소유주들이 부동산 경기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질로우가 19일 발표한 2010년 2분기 주택 소유주 신뢰 지수 조사 (Homeowner Confidence Survey)에 따르면 미 주택 소유주 중 1/3은 아직도 부동산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또다른 38%는 현재 시점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낮게 떨어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28%는 올 3~4분기에 집값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해 1분기 (20%)보다 부동산 시장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고 답했다. 이와는 반대로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단 30%에도 못미쳤다. 이를 올해 1분기 정부의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8000달러 지원 등 경기부양 프로그램 종료전 42%의 응답자가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것과 대비하면 현재 주택 소유주들이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는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 종료 후 급격히 악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주택 소유주 중 5%는 주택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 시장에 매물로 내놓겠다는 답한 ‘잠재적 셀러’로 집계됐다. 이를 숫자로 환산하면 무려 380만 채로 2009년 기존 주택 판매 수가 520만 채에 불과했음과 대비하면 그 수치를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응답자 중 24%는 지난해 본인 소유 주택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실제 가격 상승을 기록한 주택은34%로 소유주들이 체감하는 것과 실제 기록사이에 일정한 차이가 존재했다 이에 대해 질로우의 수석 경제분석가인 스탠 험프리는 “최근 각종 조사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온 탓에 주택 소유주들의 답변 역시 실제보다 부정적으로 나온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하지만 향후 부동산 시장은 이들의 예상보다 더욱 나쁘게 악화될 소지가 다분하며 최악의 경우 향후 5년간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 L ‘자형 시장이 지속될 수 도 있다”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향후 부동산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무려 73%의 응답자가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변화가 없거나, 더 떨어지거나, 잘 모르겠다로 응답했다.앞으로 본인소유 주택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단 27%에 불과했다. 또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들도 가격 상승폭은 6% 선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그쳤고 하락을 전망한 주택 소유주들은 가격이 앞으로도 10% 이상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서는 지역 별 응답에 차이가 크게 나타났는데 북동부와 서부지역은 10% 가격 상승을 예측한 반면 남부와 중서부는 5% 상승을 예측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