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aT센터 12일 히스패닉 최대축제 참여

한국산 농수산물이 히스패닉 시장에 본격 선보인다.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 LA지사는 오는 12일 사우스 엘몬티에 위치한 위티어 내로우 리저널 파크에서 열리는 ‘Fiestas Patrias Festival 2010′행사장 내 한국의 농식품을 알리는 식문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남가주 지역에서 개최되는 멕시코 독립기념일(9월 16일)행사인 이번 축제에서 aT센터는 히스패닉 시장개척을 위한 김치, 버섯, 배, 파프리카 등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의 시연시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히스패닉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중인 해태, OKF 등 대표적인 한국식품 수입업체가 참가해 과자류, 멜론바, 알로에 음료 등 한국인기상품의 특별시식판매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김치의 효능과 조리법을 설명하는 스패니시 브로셔를 제작, 배포해 한국음식 및 식품의 체계적인 홍보와 함께 한국음식을 맛본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LA aT 센터는 중국계축제(2월)과 이번 히스패닉축제 참가에 이어 내년초에는 아시안들의 대표축제인 설날맞이축제에도 참가해 타 커뮤니티 대상 한국의 다양한 음식과 수출상품을 홍보하는 등 한국 식문화 알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aT센터 신현공 LA지사장은 “이미 한류가 전파된 아시안 커뮤니티뿐만 최근들어 히스패닉 시장 역시 한식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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