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상업은행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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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내 상업은행들의 자산이 1년사이 거의 128억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캘리포니아주 금융당국(DF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말 현재 캘리포니아주 소재 상업은행(Commercial Banks)들의 자산의 총 합계는 2257억7930만달러로 1년전 2385억8890만달러에 비해 약 128억960만달러 (5.4%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산 변화는 은행 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1년전 215개이던 주내 상업은행의 수는 올해 2분기에는 198개로 17개가 줄었다.
 
또한 대출도 큰 폭으로 줄었다. 총대출은 올해 2분기에 1496억890만달러로 1년전 1681억6000만달러에 비해 무려 11.0%나 줄었다.
 
반면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2분기 39억6460만달러이던 것이 올해 2분기에는 이보다 7500만달러가 상승한 40억3960만달러 인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해 2분기 거의 70억달러(69억9500만달러)에 육박했던 부실대출은 11.5%(8억100만달러)가 줄어들면서 61억94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연체대출규모도 78억9810만달러로 1년전에 비해 15.9%(14억8980만달러)나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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