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웰뱅커 레지덴셜 샌 빈센트 지점 LA카운티 최고부동산 브로커

LA 베버리 힐스 인근에 위치한 콜드웰 뱅커 레지덴셜 샌 빈센트 지점이 LA 카운티 지역 최고의 부동산 (주택분야)로 선정됐다.
 
LA 비즈니스 위크지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LA 카운티에 위치한 부동산 브로커 회사들의 실적을 분석해 발표한 주택분야 상위 25개 리스트에 따르면 콜드웰 뱅커 레지덴셜 LA 샌빈센트 (11611 San Vincent Blvd, LA, CA 90210) 지점이 LA 지역에서만 무려 1만2964건의 거래를 성사시켜 LA 카운티 지역 최고의 부동산 브로커로 선정됐다.
 
주택과 관련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드웰 뱅커 레지덴셜 샌 빈센트 지점은 거래 수가 지난번 집계대비 1022건이 늘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거래 유닛당 평균 거래 가는 약 80만달러 선으로 주로 고소득층 고객을 대상으로 큰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웰뱅커의 뒤를 이은 2위의 부동산은 LA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푸르덴셜 캘리포니아 리얼티로 지난 1년간 LA지역에서 총 4339건의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위 콜드웰뱅커사 실적에 약 1/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격차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외에는 노스리지의 피나클 프로퍼티, 팔로스 버디스의 리맥스 부동산, 맨하탄 비치의 쇼어우드 리얼티, 그리고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발렌시아 지역의 리얼티 이그제큐티브와 리맥스 발렌시아 등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인 부동산 기업은 단 1곳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인 부동산 관계자는 “아무래도 고가 지역 주택의 리스팅 에이전트 수가 적고 숏세일과 REO 거래에서 은행들이 이들 대형 부동산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경우가 많은 것이 주원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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