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년만에 흑자를 기록한 나라은행(심볼 NARA)의 주가 26일 11.68%나 급등했다. 이날 나라은행의 주가는 전날종가 7.02달러에서 11.68%(0.82달러)나 오른 7.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나라의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7.5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후 보합세를 보이다가 오후장에서 완만한 증가세를 계속 보이며 한때 7.91달러까지 올랐으나 막판 소폭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다. 나라의 이같은 주가 상승은 전날 3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인 주당 0.01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주당 0.11달러의 순익을 기록한 것이 시장이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장전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윌셔은행(WIBC)도 전날종가 7.05달러에서 1.28%(0.09달러)가 오른 7.14달러를 기록했다. 중앙은행(CLFC)의 주가도 전날종가 4.74달러에서 2.74%(0.13달러)가 올라 4.87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한미은행(HAFC)의 주가는 전날과 변동없이 1.17달러를 유지했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