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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와 이베이가 한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해 앞으로 한국중소기업들의 미국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 10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G-FAIR 2010)’에서 해외수출기업 대상 이베이셀러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가 이베이와 상담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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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기업들의 대미 온라인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3일(한국시간)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한국내 중소기업들은 해외전문 판매인력 부족, 해외배송 애로, 판매대금 회수 및 결제처리 등의 문제에 더해 언어장벽까지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온라인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상의와 이베이는 온라인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등록에서 판매까지 전 업무를 대행하는 ‘원스톱 위탁판매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고 중소기업이 직접 온라인을 통해 직접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도 해 줄 예정이어서 그동안의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해외 현지배송을 위한 LA 물류창고 확보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 대양주까지 확대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판매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배송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 2006년 이베이와 함께 실시한 시범사업을 통해 현재 월 1000만원 이상의 매출성과를 달성한 중소기업들을 다수 발굴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한국내 중소기업이 대거 진출하도록 밀착지원해서 2012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