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웹사이트 음성서비스

‘은행 웹사이트 이젠 귀로 들으세요’
 
중앙은행(행장 유재환)이 이번달부터 새로운 웹사이트 음성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웹사이트(www.centerbank.com 방문 고객들에게 웹사이트의 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음성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웹사이트의 상품 설명 등을 음성으로 서비스하는 것으로 영어와 한국어로 모두 서비스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 웹사이트에서 퍼스널 상품(Personal product) 중 체킹구좌(Checking Account) 페이지로 이동하면 영어사이트에는 ‘Listen’버튼이 있고 한국어 사이트에는 ‘듣기’버튼이 있어서 누르면 웹사이트의 내용이 영어와 한국어로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웹사이트 내용을 음성으로 서비스 하는 것은 한인은행 들 중에서는 최초로 서비스하는 것으로 업무를 하면서도 웹사이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눈이 보이지 않는 고객들이나 시력이 떨어지는 고객들에게는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특히 음성서비스되는 목소리도 기계음 같지 않고 바로 옆에서 설명을 해주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번 음성서비스 론칭과 관련해 중앙은행 CMS 김재원 부행장은 “이제는 고객분들이 일하시면서도 은행 웹사이트 내용을 들으실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웹사이트 방문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채팅 고객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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