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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부임을 앞둔 이종환 신임 충청남도 LA 통상사무소 소장이 2011년도 사업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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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의 수출 지원과 외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청남도 LA 통상사무소가 이종환 신임 소장을 중심으로 힘찬 새해 준비에 들어갔다. 충청남도 LA 통상사무소는 20일 충남 대미 통상교류 활성화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 백낙흥 초대 소장 후임으로 KOTRA 등을 거치며 국제통상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이종환 신임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는 1월 1일 부로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이 신임소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KOTRA의 충남도 투자유치 담당을 거쳐 국제 통상과에서 7년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담당한 통상 전문가다. 이 신임소장은 “충남도는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영상사업, 그리고 동물자원을 4대 전략산업으로 삼고 있다”며 “새해에는 한미 FTA 통과시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위주로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소장은 이어서 현재 애틀랜타와 앨라배마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 기아는 물론 GM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충남도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많은 만큼 이들의 미국 수출을 최대화 하기 위해 시장조사,행정지원,각종 엑스포 참가 그리고 사후 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LA 충남 통상사무소는 지난 2008년 뉴욕에서 LA로 이전한 이후 매년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및 투자 실적을 올려왔으며 최근에는 충남 농공단지에 입주한 한남하이텍이 미국의 화학제품 글로벌기업인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사로부터 5년간 3000만 달러어치의 산업용 아크릴 폼 테이프 납품 계약을 따내는 등 한국 대외 수출의 롤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