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글이 이번 뉴욕 맨하탄 중심부(111 8th Avenue)에 매입한 상업용 건물의 모습, 구글은 이 빌딩을 동부지역 사업을 위한 사무실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2010 Koreaheraldbiz.com | |
구글은 22일 맨하탄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빌딩을 총 19억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22일 맨하탄 중심부(111 8th Avenue)에 위치한 빌딩을 타코닉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제임스타운 프로퍼티스, 그리고 뉴욕 주 커먼 리타이어먼트 펀드와 합작으로 구입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측은 정확한 매매가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빌딩의 현재 시가가 약 19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구글의 부동산 투자 담당자인 데이빗 레드클리프는 성명서에서 “인수 이전과 마찬가지로 타코닉 매니지먼트사가 빌딩의 임대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비록 소유주가 바뀌었지만 임대인들을 위한 서비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클리프는 이어서 “최고의 도시인 맨하탄에 노른자 매물을 구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구글이 매입한 이번 빌딩은 다양한 첨단 IT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것으로 특히 유명한데 현재 이 빌딩에는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에퀴닉스, 텔스 등이 입주해 있다. 이 빌딩은 지난 1932년 포트 오소리치 커머스 빌딩으로 처음 지어졌으며 지난 90년대 현재의 매니지먼트사인 타코닉 사의 주도하에 리노베이션 과정을 거쳤다. 구글은 50만 스퀘어 피트 면적을 동부 지역 사업을 위한 사무실로 이용할 계획이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