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1개국 113개 지회에 6000여명의 회원을 둔 최대 민간 한인 네트워크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최근 차세대 조직을 이끌 13명의 대륙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차세대 대륙위원은 북미 3명(미국 동.서부, 캐나다), 남미 1명(아르헨티나), 아시아 5명(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각 1명, 중국 2명), 오세아니아 2명(호주, 뉴질랜드), 유럽 1명(이탈리아), 아프리카 1명(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북미 3명 중 미 서부지역 위원으로 주성택씨가 선임됐으며 동부는 권준석 씨가 선임됐다. 월드옥타 차세대 그룹은 월드옥타가 2004년부터 해외동포 2~4세 자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무역스쿨 프로그램을 이수한 39세 이하 젊은이의 조직으로 지금까지 8400여 명이 무역스쿨을 수료했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9월 100여 명의 지역별 차세대를 초청해 차세대 대표자 대회를 개최하는 등 무역스쿨 수료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조직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왔다. 배일수 차세대 위원장은 “16대 차세대 대륙위원 선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지회장 추천을 받아 총 13명의 대륙위원이 최종 선임됐다”며 “내년 2월 차세대 대륙위원 워크숍을 열고 차세대 조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승기자·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