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홍보 미국 공중파 탄다


ⓒ2011 Koreaheraldbiz.com

미국의 대표적인 공중파 TV 퀴즈쇼 프로그램 ‘Wheel of Fortune’를 통해 한국 관광 정보가 미 전역으로 전파를 타게 됐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민민홍)는 13일 저녁 ABC방송을 통해 국제도시 서울과 아름다운 제주를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상품을 뽑은 퀴즈쇼 출연자에게는 서울과 제주를 방문할 수 있는 6박 7일 여행상품권 2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나항공 및 롯데호텔에서 후원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지난해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에 나선 바 있는데 홍보효과가 높아 올해에도 지원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인기 TV 프로그램 협찬과 주요방송매체 여행관련 프로그램 제작지원 등을 통하여 미국 주류시장 소비자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한국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heel of Fortune’은 ABC방송이 1983년에 첫 방송을 시작한 미국의 대표적인 공중파 TV 쇼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미국 TV 퀴즈쇼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1200만명이 시청하며 매년 1만명 이상이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해 그 중 600명 정도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철식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