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내리면서 모기지 신청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12일 지난 7일 기준 모기지 신청건수(계절조절 수치)가 전주 대비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달내 최고 수치다. 재융자 지수(계절조절 수치)역시 전주 대비 4.9% 늘었다. 이로써 재융자 지수가 전체 모기지 신청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전주 71%에서 소폭 오른 72.1%를 나타냈다. 모기지 신청건수 변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모기지 고정 금리중 30년 고정금리의 7일 전국 평균은 전주 4.82%에서 0.04%포인트 내린 4.78%를 기록했다.15년 고정 금리 역시 하락했다. 15년 고정금리는 전주 4.23%에서 0.08%포인트 하락한 4.15%를 기록했다. 이로써 30과 15년 고정금리는 지난 2주간 소폭이나마 하락했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예상과는 다르게 모기지 2주연속 내리면서 신청건수가 소폭 증가했다”며 “하지만 이것이 금리의 추가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올한해 금리는 전체적으로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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