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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주커버그가 최근 입주한 렌트용 주택, 주커버그 회장은 사무실에서 불과 수블럭 떨어져 있어 통근과 관리가 편해 입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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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창업주이자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마크 주커버그가 렌트로 살고 있는 팔로알토 지역 주택이 연일 미 언론의 화제가 되고 있다. 마크 주커버그는 2009년 20억달러, 지난해 69억달러, 올해 114억달러로 매년 재산이 수배 증식하면서 세계 최고 부호 중 한명으로 부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입보다는 렌트를 선호하고 있다. 마크 주커버그가 지난달 입주한 이 렌트 주택은 지난 2002년 건축된 건물로 3800스퀘어 피트에 5개의 침실과 4개의 화장실이 딸려있는데 주커버그는 이곳을 찾는 인근 주민 및 관광객의 주택 관광을 허락하거나 유명 토크쇼 사회자인 오프라 윈프리의 방송에 주택을 전면 공개하는 등 일반 대기업 회장들과는 대조인 개방형 생활을 즐기고 있다.
주커버그는 매일 16시간 이상 사무실에서 일하는 상황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보다는 통근과 관리가 편한 렌트를 선호한다고 밝히면서 이사를 결심한 것 역시 최근 짐이 늘어나면서 예전 렌트 주택이 좁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인근 주민과 방문객 등은 주커버그 회장의 주택이 예상외로 극히 소박하다고 말하면서도 부러운 시선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 주택의 정확한 렌트비가 얼마인지는 세간에 공개되지 않았다. 최한승 기자 |